나경은 기영에게 후회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하고, 기영은 나경이 예전부터 자신 을 무시하고 집안을 우습게 봤다고 대답한다. 원하는게 뭐냐고 묻는 나경에게 기영 은 슬쩍 대답을 회피하고, 둘의 그런 모습을 누군가 사진을 찍는다. 정우와 나경, 은영과 형우는 대법원에서 만난다. 나경은 형우에게 형우는 다른 사람 들과 달라 누군가가 돌봐줘야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누가 아이를 맡기겠냐 고 말한다. 형우는 충격적인 얼굴로 비안이를 사랑한다고 대답하는데...